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지난 11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운영 성과와 함께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영월 10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12일 영월군 따르면, 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영월을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6대분야 62개 공약사업 1년차에 85.4%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고, 2년차 91.9%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제천~영월 고속도로 실시설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ITX-마음 운행으로 수도권 접근 1시간대 단축하는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 영월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고향사랑기부 2000여명 2억7천만원 기부, 고용률 2023년 상반기 71.4% (전년대비 2.3%증), 30~40대 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2023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도내 1위, 전국 시군 2위 달성, 창절사 국가보물, 칡줄달리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농촌유학생 119명 유치, 넥스트로컬 5년 연속 협업 등 민선 7기부터 이어져온 각종 정책들이 가시화됐다.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년간 국책사업의 재원확보에 노력했으며, 중앙부처, 국회와 지속 협의, 군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 지속가능한 미래, 영월 100년 성장동력 준비

군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실시설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노력, ITX-150 시간단축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군 역점사업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오는 15일 착공, 전망시설 및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하여 4계절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고, 관광객들의 더 다채로운 경험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광물자원 산업화,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 조성, 제4농공단지 조성, 드론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특화산업 연계 산업화 전략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특화자원 활용 영월형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영월의료원과 영월경찰서는 이전을 준비하고 있고, 현 의료원 건물 향후 디지털 요양병원 운영 계획 중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청년들이 정착하여 살기 좋은 영월을 위해 무주택 청년 주거비 지원, 공유주거 조성 등 주거 안정화와 청년창업 상상허브, 덕포 청년 혁신타운 조성, 서울시 넥스트로컬 창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젊은 연령층의 지속적 유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어린이집 24시간 운영 및 야간 연장,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확대, 영월의료원 소아과 야간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촌 유학으로 119명 인구가 유입됐으며, 향후 영월군 모델 구축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 인구성장의 견인책으로 고도화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명서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을 토대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며, 새로운 지방시대 균형발전 선도와 강원특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젊은이가 모여드는 강원남부권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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