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10일 美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 방문
韓 스타트업 16개사 CES AI 부문 혁신상 수상…기술력 입증

CES 2024 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계를 격려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은 가면정 라이프온코리아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그린포스트코리아
CES 2024 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계를 격려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은 가면정 라이프온코리아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그린포스트코리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 개막 2일째인 10일(현지시간)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9일부터 12일까지 CES '유레카 파크관'에서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이다. ‘유레카 파크관'은 'CES Tech West' 베네시안 호텔에 위치한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이다.

K-스타트업 통합관의 전시 기업 수는 91개사로 지난해 CES 대비(51개사) 40개사 늘어났다. 성과도 그만큼 창출됐다.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신설한 CES 혁신상 AI 분야 28개 중 절반 이상인 16개를 한국 스타트업이 차지했다.

최 회장이 방문한 스타트업 중 ‘라이프온코리아’는 기성형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으로 AI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시스템으로 2년 연속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크립토’, 디지털 영상 기반 AI 미세먼지 농도측정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은 ‘딥비전스’ 등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최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을 갖춘 K-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며 “K-스타트업 대표분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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