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화물운전자 표창장 수여. (사진=한국도로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모범 화물운전자 표창장 수여. (사진=한국도로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도로공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600명을 선정해 총 1억여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는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으며, 시행 이후 총 2014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해 약 6.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포상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방식과 아틀란 트럭 앱을 활용한 모바일 앱방식의 참여자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사가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DTG 방식 선발자의 위험운전 횟수는 100km당 0.8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 평균의 4% 수준이며, 아틀란 트럭 앱 선발자 위험운전 횟수는 100km당 1.7회로 전체 앱 사용 화물차 운전자 평균의 2% 수준으로 확인되어 운전자들의 자발적 안전운전 유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된 이왕용씨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응모하고 위험운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보답을 받게 되었다”며, “주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선발 제도를 홍보해 더 많은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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