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개최
내달 7일까지 우리 수산물 최대 50% 할인

GS더프레시에서 고객이 수산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GS더프레시에서 고객이 수산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GS더프레시와 해양수산부가 수산업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내달 7일까지 한 달여간 우리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2020년부터 주관해온 상생 행사다. 한 해 동안 설 특별전, 수산인의 날, 연말이벤트 등 각 테마를 가지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함께 어민들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GS더프레시는 2024년에도 참여 업체로 선정되며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동참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 속에서 전국 GS더프레시 거점을 활용해 소비 심리 회복에 불을 붙이고 어촌 경제와 상생 협력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갈치, 고등어, 오징어, 멸치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부터 동태, 황태포 등 설명절 성수품 등이다. 이에 더해 GS더프레시는 지난해 명절 구매 데이터 분석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자체 추가 행사 품목으로 굴을 선정,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GS더프레시는 행사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1인 2만원 한도 이내 멤버십 적립 또는 GS 페이(Pay)를 이용한 30% 할인에 자체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각 점포에 설치된 GS TV와 지하철 9호선에서 안내 동영상을 송출하고 문자메세지(SMS) 발송,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수산물 소비 심리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GS더프레시는 해양수산부와 '민간 참여 이력제' 업무협약을 맺고, 수산물에 대한 3단계 안전검사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GS샵 역시 2020년부터 5년째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참여 업체로 선정돼 모바일 앱에서 전복, 고등어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상품기획(MD)부문장은 "물가 상승과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민들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을 잡고 올해도 대한민국 수산대전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GS더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