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고 365물류센터 내부. (사진 =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품고 365물류센터 내부. (사진 =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는 2024년 모든 택배 물량에 대한 판가(단가)를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계약사와 신규 계약사와 모두에 해당하는 정책으로 택배 판가(단가)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풀필먼트 업체의 경우 직접 운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의 경우 자연히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품고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셀러들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통감하며, 365센터 확대로 주말, 야간 운영 등 퀄리티 높은 배송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높아진 택배 비용 상승분은 품고가 흡수하기로 결정했다.

품고는 올해 택배비 동결뿐 아니라 2024년 1월부터 18시 주문 마감 센터의 단가를 대폭 인하하여 셀러의 부담은 줄이고, 업계 유일의  5대 약속 보상제를 제휴 센터를 포함한 10개 센터로 확대 적용하는 등 품고의 서비스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부분에도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 주요 비용은 동결하고 서비스 레벨은 더 높아지는 만큼 셀러들이 품고의 서비스로 매출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보낸다는 방침이다.

박챈재 두핸즈 대표는 "새해 품고의 목표를 고민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셀러분들과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은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금번 택배 비용 동결분이 셀러들의 판매 증진을 위한 발판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