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합천창녕보가 2009년 10월27일 착공에 들어간 지 3년여 만에 준공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는 그동안 진행해온 보 좌안의 호안 복구 작업, 보 하류 바닥보호공 보강 작업 등을 마치고 이날 준공했다.

애초 준공 예정일은 지난 6월 30일이었으나 추가 건물 설치, 홍수·태풍으로 유실된 호안 복구 등을 이유로 지난 8월과 9월 등으로 세 차례 미뤄졌다.

4대 강의 16개 보 가운데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제외하고는 합천창녕보가 가장 늦게 준공됐다.

수공은 12월까지 국토해양부로부터 준공 검사 및 인가를 받아 내년부터 본격 보 운영 체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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