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200여명 대상으로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활용한 겨울 행사 시행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지체장애인 대상으로 진행한‘약자와의동행’겨울 행사의 참가자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지체장애인 대상으로 진행한‘약자와의동행’겨울 행사의 참가자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KB증권은 지난 21일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지체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 약자와의 동행은 장애로 인해 일반인과 함께 이용이 어려운 눈썰매장 시설을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협력하여 진행했다.

KB증권은 행사 참여 대상이 장애인인 점을 고려하여, 이들이 행사에 최대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들을 배려했다. 특히 썰매에 탑승 후 눈썰매장 슬로프 상단으로 이동 가능한 전동 장치 및 전용 리프트를 설치하여 장애인도 손쉽게 눈썰매장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눈썰매장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겨울맞이 행사의 특징을 살려 빙어잡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 및 따뜻한 음식과 함께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 등을 함께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 '한강 야외 결혼식'과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함께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약자와의 동행 사업까지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은 KB증권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중심 지속가능경영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공동체 유대감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최근 KB증권 본사에서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없는 세상에 울림을' 문화공연을 진행했으며, 도심과 농어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진행하여 자립생활관의 환경 개선을 지원했고,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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