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임대료·관리비 무상 지원,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등 혜택 제공
웹 3.0 생태계 확장에 탄력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진행된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사진=핑거랩스)/그린포스트코리아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진행된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사진=핑거랩스)/그린포스트코리아

핑거랩스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사업 협약을 맺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5월 개소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ABB) 분야의 육성 산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입주 기업은 기술분야, 경영분야, 재무안정성, 일자리창출 4개 분야 및 기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입주 기업은 3년간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콘텐츠 홍보관, 회의실, 테스트베드 등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개발 플랫폼과 기술 개발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및 사업화, 맞춤 지원사업 참여 등 블록체인 기업지원사업 과제에 대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핑거랩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 3.0 전문 기업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웹 3.0 인프라를 선보이며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차세대 웹 3.0 콘텐츠 유통 허브인 '엑스클루시브(Xclusive)'와 온오프라인 고객 관리 솔루션 '페이버렛(FAVORLET)' 등 다양한 인프라를 운영하며 기성 산업과 신 산업을 연결하고 있으며, 국내 웹 3.0 대표 지식재산권(IP)이자 커뮤니티인 '미야 유니버스'를 통해 웹(Web)3.0 산업 전반에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도 활발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핑거랩스는 SK플래닛, 롯데홈쇼핑, SK네트웍스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위메이드, 위믹스와 함께 유저참여형 웹 3.0 멤버십 ‘블링’을 론칭하며 블록체인 시장의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당사는 누구나 쉽게 웹 3.0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수의 인프라를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구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만큼 핑거랩스도 대구시가 블록체인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사 웹 3.0 노하우를 아낌없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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