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CI. (사진=컴투스홀딩스)/그린포스트코리아
컴투스플랫폼 CI. (사진=컴투스홀딩스)/그린포스트코리아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2023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의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는 올해 27개 게임사의 40개 게임과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계약 게임 타이틀 기준으로, 전년 대비 307% 성장이다. 글로벌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인 신에이(Shin-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라이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에 거점을 마련했다. Shin-A는 태국 현지에 하이브 전담팀을 구성하고 공식 글로벌 리셀러 활동을 담당한다. 

더불어 '엑스-플래닛(X-PLANET)'은 지난달 기준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시작한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얻으며 관련 NFT 판매액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X-PLANET에서는 후뢰시맨 공식 스페셜 굿즈를 포함한 NFT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후뢰시맨 출연 배우들을 초청하는 '후뢰시맨 한국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원작사 토에이 에니메이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인 '대원미디어'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경영 시뮬레이션 및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 '아름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컴투스의 붕어빵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 내년 론칭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상반기 붕어빵 IP 에셋을 활용한 게임, 굿즈, 앱 및 웹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사업으로 추진한 공공분야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웹, 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메타버스, 게임, 웹툰 등 IT와 엔터테인먼트에 걸친 폭 넓은 분야의 실무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사업은 인재 발굴과 유망 게임사와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올해 컴투스플랫폼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컴투스 그룹의 기술 구심점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적극적인 대외 사업을 펼쳐 글로벌 웹 3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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