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해 신속하게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영월군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단'은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의 추가 붕괴 등으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시설물의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영월군은 산지로 둘러싸인 환경에 맞게 산림 분야의 전문가를 새로이 모집하는 등 기존 위험도 평가단에 안전관리(가스, 전기), 토목 분야의 전문가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건축, 토목, 안전관리(가스, 전기) 산림 분야의 기술사, 건축사, 고급기술자 이상이다. 영월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다음달 중으로 평가단 선정을 완료해 위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군 안전시설관리팀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에 대해서 영월도 안전할 수 없으며, 이번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지진 상황 발생 시 시설물의 사용 유무와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된다"면서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청서는 안전교통과 안전시설관리팀으로 우편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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