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저감,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밸류 체인 구축 앞장
'CU 점프 업' 등 차별화된 복지와 실질적 점포 운영지원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제28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제28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포상해 이를 사회 전반에 알리고 있다.

BGF리테일은 한국유통대상의 10개 부문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 부문에 지원했다.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ESG경영을 5년 이상 실천해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가치 추구에 부응하고 대내외 긍정적 파급효과를 끼쳤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은 중장기적 ESG경영 목표로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사적 친환경 슬로건 환경친화적인 친구가 되자(Be Green Friends) 아래 BGF리테일은 환경부의 녹색매장으로 인증 받은 그린스토어를 업계에 선보이며 최적의 친환경 설비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또 BGF리테일은 물류 활동 전반에 발생하는 탄소배출의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000여 개의 LED투광등 외 친환경을 위한 설비, 집기를 추가로 설치했고 2020년에는 물류센터 옥상에 2400개의 태양광 모듈을 건설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샌드위치, 김밥 등의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수지(PLA) 소재로 적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195톤(t)의 플라스틱을 감축했고, 2021년부터 무(無)라벨 자체개발상품(PB) 생수를 운영해 지난해에만 약 35톤의 필름을 저감했다.

이외에도 폐기물 관리, 친환경 캠페인 시행, 일회용품 미사용 문화 정착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 계도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CU는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종이빨대 사용을 기존대로 유지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BGF리테일은 가맹점주의 복지 및 점포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차별화된 상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가맹점주가 대출 시 이자 1%를 감면하는 상생 협력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외 여건 변화로 매출 부진을 겪는 점포에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는 'CU 점프 업(JUMP UP)'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로 이달까지 총 160여 명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나아가 BGF리테일의 몽골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도 몽골에서 아이CU 캠페인을 진행해 BGF리테일의 아동 안전 캠페인을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었다.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및 재해 지역에 신속하게 구호품을 지원하는 등 선도적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18회 출동해 5200여만원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또 전국 130여 개 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 및 확대하고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BGF리테일의 ESG경영을 위해 함께 애써준 임직원과 협력사, 가맹점주님의 노력이 동반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신념을 갖고 임직원, 가맹점주와 함께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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