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다문화가정센터 이용 결식우려아동 가정에 30개 토퍼 현물 기탁

행복얼라이언스가 일룸 슬로우베드와 부산 결식우려아동 수면환경 개선 위한 토퍼를 기부한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그린포스트코리아
행복얼라이언스가 일룸 슬로우베드와 부산 결식우려아동 수면환경 개선 위한 토퍼를 기부한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그린포스트코리아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퍼시스그룹 일룸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와 함께 부산 결식우려아동의 수면환경 개선을 위한 매트리스 토퍼 기부에 나섰다.

21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이 끼니 외에도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동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토퍼를 기부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다문화가정센터를 이용하는 결식우려아동 가정으로, 총 30개의 토퍼를 현물 기탁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슬로우베드는 수면 본질에 근거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침대∙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다. 슬로우베드의 토퍼 매트리스는 고밀도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해 몸의 곡선을 따라 체압을 골고루 분산시켜 목이나 어깨 등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을 최소화, 보다 높은 착와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쉽게 접거나 말아 보관 및 이동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도 높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멤버 기업들과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부산 진구에서 발생한 일가족 화재 추락사고 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이불 세트 등을 제공했으며, 일룸은 당시에도 아동 옷장과 침대를 기부해 힘을 보탰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이 겪고 있는 다양한 결핍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주시는 멤버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수면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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