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우수 성과 거둔 18개 수상팀 공개

15일, 서울 강남구 G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2023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15회, 16회 수상 업체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마켓)/그린포스트코리아
15일, 서울 강남구 G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2023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15회, 16회 수상 업체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마켓)/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15일 '2023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하고, 상·하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총 18개 수상팀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e-마케팅페어는 중소기업, 마을기업 및 농축수산물 생산자 등 온라인 중소 셀러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G마켓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시작한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다. 올해 15년차 행사까지 약 1조2300억원이 훌쩍 넘는 누적 거래액이 발생했고, 누적 참가자는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의 3개의 정부 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3개 기관이 후원, 총 18개의 우수 판매 사례 업체를 선별해 19개의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올해부터 상반기(15회)와 하반기(16회)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진행, 총 199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129%)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대회 성과도 역대급을 기록했다. 참여 업체의 경연대회 기간 중 매출은 평시대비 218% 증가했는데, 우수 업체로 선정된 18개 셀러의 평균 매출은 평시대비 8배(732%)가 넘는 등 경연대회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홍천철원물류센터'는 경연대회를 통해 햅쌀을 판매해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감귤을 팔아 매출을 평시대비 31배(3061%) 끌어 올린 '나영이네농장'도 있다. G마켓 사이트 내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정부부처 및 참여기관과 G마켓의 카테고리 담당 MD가 적극 지원해 판매를 촉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상 업체로, 행정안전부가 시상하는 우수 지역활성화 부문에 ▲정선아라리한과농원(영) ▲와포햇살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상하는 우수 농식품 부문에 ▲농업회사법인 문스팜 주식회사 ▲더싱싱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시상하는 우수 해양수산 부문에는 ▲어업회사법인㈜청해명가 ▲해경물산이 선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상하는 우수 전통시장활성화 부문에는 ▲하동포레스트 ▲협성상회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시상하는 우수 중소상공인 부문에는 ▲친절정육점 ▲주식회사황제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시상하는 우수 서울중소기업 부문에는 ▲코시롱전복죽과 ▲라이크뷰티가 수상했다. G마켓의 신규판매자 부문에는 ▲알투케이 인터네셔널과 ▲라이프폼이, 스마일배송 부문에는 ▲㈜아소리빙과 ▲티젠이 수상했다.

G마켓의 베스트파트너 부문에는 ▲홍천철원물류센터 ▲나영이네농장이 수상했으며, 상·하반기 전체 1위에는 ▲주식회사황제농업회사법인이 올랐다.

G마켓은 18개의 수상팀을 포함, 참여 판매자 전원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지원금(e머니)을 전달했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빅스마일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에 노출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중소 셀러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e-마케팅페어를 진행했는데, 행사 규모를 키운 만큼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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