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X 홍콩가상자산컨소시엄(HKVAC). (사진=포블게이트)/그린포스트코리아
포블게이트 X 홍콩가상자산컨소시엄(HKVAC). (사진=포블게이트)/그린포스트코리아

코인마켓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민간 가상자산 평가 기구인 홍콩가상자산컨소시엄 (Hong Kong Virtual Asset Consortium, 이하 HKVAC)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각각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HKVAC는 지난 5월, 전문 신용평가사와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 설립한 민간 기관으로 빅데이터 기업, 가상자산 거래소,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해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의 가상자산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홍콩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시총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HKVAC 라지 마켓캡 인덱스'를 출시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와 가중평균치 등은 매분기마다 조정되며 추후 가상자산거래소랭킹 지표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홍콩과 한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상자산과 실물자산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토큰증권 분야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한국과 함께 세계 블록체인 시장을 리드할 홍콩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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