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가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을 제치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위메이드 '위믹스'가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을 제치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업비트를 제외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재상장된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비트코인(BTC)을 제치고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위믹스는 빗썸에서 24시간 기준 4645만7511 거래량을 보이며 비트코인 거래량을 제치고 거래량 급등을 보였다. 거래금액은 2355억9000만원, 현재가 5100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4개 거래소 재상장 완료 및 풍부한 유동성이 거래량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위믹스 관련 사업 확대로 인한 이용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위믹스는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Sygnum)이 13일 발표한 가상자산 산업 부문별 지수(Crypto Sector Indices)에서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게임 가상자산 시가 총액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위믹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비중은 16%로, 10%였던 올 1월에 비해 증가했다. 더 샌드박스, 갈라 등보다 높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의미있는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미있는 홀더들을 확보하고 있는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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