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재학생 대상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및 레드캡 정비 직원 전기차 맞춤 정비 교육 실시

한국폴리텍Ⅰ대학 관계자와 레드캡렌터카 관계자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레드캡투어)/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폴리텍Ⅰ대학 관계자와 레드캡렌터카 관계자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레드캡투어)/그린포스트코리아

레드캡투어와 한국폴리텍Ⅰ대학이 13일 '전기차 정비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레드캡투어와 한국폴리텍Ⅰ대학이 2021년 차량정비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확대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장학금 지원, 채용설명회 개최, 채용 연계형 인턴십, 차량정비전문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레드캡렌터카는 재직자 대상 차량정비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첫 교육은 '친환경차량 맞춤 정비 교육'으로 친환경차량에 특화된 전자장치 회로, 구동 시스템 등 이론교육과 점검, 조정, 수리, 교환 등의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레드캡렌터카는 내연기관과는 다른 친환경차량의 정비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장기렌터카 시장에서의 친환경 차량 정비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업, 기관 고객사에서 운용하는 친환경차량도 전문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맞춤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재직자의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2021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진행되어 왔던 인턴십프로그램을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월 초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8주간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선정된 멘토와 실제 현장을 체험하며, 멘토, 부서장, 고객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력을 조기 채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차량정비 전문인재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레드캡렌터카 직원들에게는 친환경 차량이 증가하고 관련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선도적인 정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경열 레드캡렌터카 상무는 "이번 레드캡투어와 한국폴리텍Ⅰ대학과의 산학협력 강화는 지난 21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 운영 성과 덕분"이라며 "이번 인재양성협약은 레드캡투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미래형자동차과는 신중년특화과정 자율주행자동차 직종으로 학과 개편을 진행했으며, 오는 18일부터 2024년 1월 22일 기간 동안 상반기 신입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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