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개 환경단체 선정…활동비 및 네트워크 지원
해양 및 도심에서 플라스틱 비롯한 쓰레기 6톤 수거 목표

'쓰담위드쓰담' 캠페인을 통해 6개 비영리 민간 환경 단체를 지원하는 환경재단. (사진=환경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쓰담위드쓰담' 캠페인을 통해 6개 비영리 민간 환경 단체를 지원하는 환경재단. (사진=환경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재단이 국내 환경 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 지원에 나선다.

환경재단은 전국 환경 정화 활동 단체를 선발해 지원하는 ‘쓰담위드쓰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의 일환인 ‘쓰담위드쓰담’은 전국 해안 및 해양, 도심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환경 단체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선정된 단체에겐 각 3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모든 단체가 함께하는 연합 플로깅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쓰담위드쓰담 캠페인에 지원한 총 52개 단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여섯 개 단체는 ▲환경정의 ▲인천녹색연합 ▲사단법인 오션케어 ▲플로빙코리아 ▲오션플라넷 ▲인터레스팅 등이다.

선정된 단체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환경 정화와 모니터링, 연구조사,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총 6톤의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쓰담위드쓰담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각자의 경험과 활동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풀뿌리 단체들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는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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