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대표와 임직원 50여 명 참여...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김치 기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사 김원규 대표를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와 임직원들은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 3000장과 함께 김치 144박스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50여 명의 임직원들은 조를 나눠 리어카에 연탄을 싣고 각 가정에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류 보호를 위해 입은 우의에 습기와 땀이 맺혀 옷이 다 젖을 정도였지만 모두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얼굴에 묻은 검댕을 보고 서로 웃으며 닦아 주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봉사활동은 해가 저물 무렵 주변 정리를 끝으로 마감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임직원들은 "바쁜 와중에 한마음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함이 컸다", "연탄을 옮기면서 마주친 주민분들이 감사하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을 듣고 더욱 힘이 났다", "연탄을 한장 한장 함께 나르면서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 아래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왔다"며 "내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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