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자율신경 균형 검사로 임직원 정신건강 및 직무스트레스 관리 도와
비타민 음료 무료 제공하는 '텐션 업(UP)' 캠페인도 진행

제주항공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라운지에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라운지에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검사·상담,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기업문화 확산 및 안전운항 체계 구축에 힘쓴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넷째주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진행해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분류에 따른 개인·조직별 집중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 단계별 문제해결 훈련, 우울증 조절 훈련 등 예방적 차원의 정신건강 솔루션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은 동아오츠카와 함께 자사 임직원에게 비타민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제주항공 임직원 텐션 업(UP)' 캠페인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문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보건관리자를 배치해 임직원들의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정신과 전문의 초빙 강의 진행 ▲번아웃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런치 세미나 등도 진행해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과 건강한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과 함께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