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임 X 퍼시픽메타. (사진=웨임)/그린포스트코리아

웹3 분산신원증명(DID) 기업 웨임(WAME)이 일본 웹3 컨설팅 회사 퍼시픽메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퍼시픽메타는 웹3 산업에서 일본과 글로벌 시장 간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게임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사키 창업자는 2020년에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된 바 있다.

웨임은 카카오 자회사 크러스트에서 분사된 스타트업으로, DID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체인링크 빌드 프로그램에서 DID 부문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팀으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실(GC)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카카오 크러스트, 롯데벤처스, 알파논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아시아 시장, 특히 일본, 중국, 필리핀 등에서 게임파이(GameFi) 및 다양한 웹3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의 웹3 산업을 선도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웹3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웨임 측은 설명했다.

제시 리 웨임 최고경영자(CEO)는 "퍼시픽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리소스를 결합해 웹3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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