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및 AI-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쟁력 강화 위한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 주관
국산 AI반도체 기반 인프라 구축과 AI-SaaS 플랫폼화 관련 3개년 목표 수립…1차년도 목표 달성 성공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 1차년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 1차년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이 1차년도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고 6일 밝혔다.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점유율을 확대시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운영 ▲AI 응용서비스 실증 등 3가지 핵심사업이 추진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사업 주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초저전력 연산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AI-SaaS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기업(CSP)인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 등 국내 주요 AI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또 라온로드, 업스테이지, 시너지에이아이, 노타 등 AI서비스 기업과 공동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관제 등 AI응용서비스를 실증한다.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반도체 실증을 위해 3년간 메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연산용량 3.5PF(1초에 1천조 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를 구축하고 사업수행 계획에 따른 세부사항 추진과 사업목표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참여사인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각각 메인 NPU 3.45PF, 10PF 달성과 사업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증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3사는 서브 NPU 연산용량 1PF도 각자 구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AI-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0 플랫폼 솔루션화를 위해 총 연산용량 19.95PF 달성과 4개의 응용서비스 실증을 최종 목표로 삼고 3년에 걸쳐 단계별 상세 목표를 설정했다. 그 중 1차년도 목표인 1.1PF 구축 달성과 관제분야 AI 응용서비스 1개를 실증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분석 및 설계 등을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2차년도 목표는 서비스 안정성 개선과 고도화 등 실증 준비를 위한 16.95PF 누적 달성과 3개의 응용서비스 실증이며, 마지막 3차년도에는 19.95PF 누적 달성 및 응용서비스 1개를 추가 실증하고, AI반도체 Farm 및 실증서비스 고도화∙안정화와 더불어 AI반도체 Farm을 기반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AI가 등장하며 AI 연산에 특화된 AI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발을 잘 내딛었다"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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