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문구, 소품 등 총 140여 개 캐릭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롯데마트 크림스토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롯데마트)/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 크림스토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롯데마트)/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는 오는 7~9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MF층 토이저러스 앞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크림스토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롯데마트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로, 중소 캐릭터 업체들의 지식재산권(IP) 홍보와 캐릭터 상품 판로 확대를 목표로 기획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쥐냥', '오리는꽥꽥' 등을 포함해 19곳의 기업이 참여하고 인형, 문구, 소품 등 총 140여 개의 캐릭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팝업스토어 내 크림스토어 상품 구매 시 금액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에 더해 팝업스토어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인증할 시, 약 70종의 캐릭터 굿즈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로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인형탈을 쓴 캐릭터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타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중소 캐릭터 업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지난 7월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지원 및 콘텐츠 IP 분야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무협약은 국내 콘텐츠 산업 역량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했으며,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롯데마트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크림스토어를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신규 IP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며, 신인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 대상으로 업무 코칭 및 강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롯데마트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를 토이러저스 3개점(제타플렉스 잠실, 은평점, 김포공항점)에 오픈, 총 50여 개의 중소 콘텐츠 기업과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획한 300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오랫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캐릭터 전문위원 활동을 하면서 국내 중소 캐릭터 회사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했음에도 유통·마케팅 지원이 열악해 시장에서 곧바로 사라지는 사례들을 많이 보았다"며 "이번 12월 팝업스토어를 통해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중소업체 캐릭터를 홍보하고 즐거운 경험까지 제공하는 등 국내 캐릭터 IP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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