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심사, 이후 11일 수상 기업 발표

2023 환경경제대상. (사진=환경경제대상조직위원회)/그린포스트코리아
2023 환경경제대상. (사진=환경경제대상조직위원회)/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경제대상조직위원회는 '2023 환경경제대상' 올해의 기업 심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4일 환경경제대상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기존 심사 기간을 오는 8일까지 연장하고, 수상 기업을 이달 11일 발표한다. 

올 한 해 많은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별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심사가 이뤄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기간을 연장한다고 환경경제대상조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23 환경경제대상은 환경·건강의 가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철학 등이 적극적으로 투영된 제품과 서비스, 정책, 경영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행복감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국가기관, 사회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청자격은 제품생산 및 서비스, 정책입안 등에 있어서 지구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반영해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기업체, 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또 ESG경영철학을 제품의 제조·생산·판매·서비스 전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ESG 관련 비용투입과 노력을 확대해 경영트렌드 확산에 기여한 기업체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단체 등도 가능하다. 다만 각종 비위, 부조리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행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시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 및 단체는 제외된다.

심사항목은 ▲최고경영자(CEO)의 철학과 비전, ESG경영철학과 구현노력을 담은 '경영철학' ▲ESG경영철학이 구체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을 담은 '가치 실현의 정도' ▲ESG경영 가치를 제품·서비스 등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기술보유 및 연구개발'(R&D) ▲해당 부문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정도를 담은 '지속가능발전 기여도' ▲해당 부문에서 구체적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사회공헌' 등이다.

심사를 통해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 ▲ESG기술대상(환경부장관상) ▲ESG서비스대상(환경부장관상) ▲녹색기술대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녹색R&D대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녹색제품대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등 총 6개 부분에서 시상한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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