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년 11월 36만5576대 판매…전년 동기 比 5.0%↑
기아, 2023년 11월 26만227대 판매…전년 동기 比 1.7%↑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36만5576대(국내 7만2058대, 해외 29만351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증가, 해외 판매는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6만227대(국내 5만22대, 해외 20만9637대, 특수 5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6% 감소, 해외는 3.0%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판매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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