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제공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가 첫 공개된다.

한국GM은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로스앤젤레스 국제 모터쇼에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 전기차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2013년 여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및 오레곤주, 한국, 캐나다 시장에 판매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세금 혜택을 통해 미화 2만5000달러 미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첨단 전기 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은 130hp(110kW)의 최대출력과 400 lb.-ft.(542 Nm)의 토크를 제공하며 20 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파크 전기차가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를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고효율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시스템은 차량 제동 시 발생하는 마찰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스파크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를 증가시킨다.

또한 스파크 전기차는 북미 표준 급속 충전이 가능한 최초의 순수 배터리 전기차로 20분 내에 전체 배터리의 80% 수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단일화된 충전기를 통해 미국 표준 급속 충전, AC 240V 및 120V 등 세 가지 충전방식을 통합 지원한다.

240V 콘센트를 이용해 7시간내에 충전을 마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간에 맞춰 충전 시간을 조절하거나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하는 등의 사용자 맞춤식 충전 기능을 갖췄다.

주요 주행정보와 기능은 차량 내 2개의 7인치 고선명 컬러 LCD 스크린에 표시되며 특히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주행 조건에 기반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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