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OX M 반려동물 전용 뮤직 앱. (사진=비투앤)/그린포스트코리아
XOOX M 반려동물 전용 뮤직 앱. (사진=비투앤)/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11일 출시된 반려동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XOOX’가 세계 최초 반려동물 전용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앱으로 미국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앱 출시와 동시에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오프라 윈프리와 일론 머스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영상을 공개, 회신이 오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전세계 미디어에서 관련 내용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XOOX 앱은 펫 라이프 플랫폼으로,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일상을 공유하고 팔로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 영상을 통해 숏폼 콘텐츠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XOOX 앱에 가입하면 반려동물 소변 진단 키트 1만 개를 앱 출시 기념으로 무료 제공하고, 1페니가 자동으로 XOOX 재단에 기부된다. 반려동물들이 무책임한 주인의 학대, 잔인함, 방치로부터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XOOX 재단은 기부금을 반려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법률 개정 강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만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 앱에서는 반려동물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3000여 곡을 반려동물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데시벨에 맞춰 제공하며, 인간의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딥러닝을 통한 음악 성향을 파악해 맞춤 음악 제공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CCTV와 스피커를 연동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XOOX 앱에서는 반려동물 ID를 안검 및 눈 주변 패턴 기반의 생체 인식을 통해 생성한다. 세계 최초로 안검과 눈 주변의 패턴을 분석하는 페이스 생체 인식 기술은 낮은 정확도의 비문 인식과 홍채 인식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다.

메디클라우드와 XOOX 랩(LAB) Inc.은 순차적으로 반려동물의 행동발달 모형을 반영한 MBTI 분석 앱도 출시하여 검사를 통해 유전적으로 가장 잘 맞는 반려동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메디클라우드를 통해 XOOX LAB Inc.와 손잡으며 앱으로 수집된 다양한 빅데이터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DNA 검사를 통한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 다방면의 사업적 협의 막바지에 와있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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