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개SW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그린포스트코리아
'2023년 공개SW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그린포스트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공개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내달 1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공개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은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기업, 커뮤니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개소프트웨어 분야 최신 기술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로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함께 발표세션, 패널토크, 스프린트 등 3개 트랙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엄위상 LG전자 SW센터 상무와 이희승 라인플러스 개발자가 각각 '협력의 힘 : 공급망 관리의 핵심, 오픈소스와의 융합으로 발전하는 미래', '나만 오픈소스 없어-잘 키운 오픈소스 하나, 열 고양이 안 부럽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강연에 이어 컨퍼런스 발표세션은 ▲'공개SW 이야기-오픈소스 참여 팁(TIP)과 기술 소개' 등 6개 발표 ▲'공개SW 커뮤니티-열혈 커미터에게 듣는다'라는 테마로 토크, 리눅스와 개발자 성장과 토크, 오픈소스와 거대언어모델(LLM)이라는 주제로 현직 오픈소스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될 예정이다.

스프린트에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 확산 및 기여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개발자 및 초급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맛보기가 진행된다. 

또 2023년 공개소프트웨어 시상식에서 공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 및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참여 우수팀들을 시상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오픈소스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국가적 임무"라고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발표하며 개방·협력·공유 기반으로 오픈소스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강화에 본격 착수했으며, 우리 정부도 오픈소스 성장에 발맞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유 및 활용하기를 원하는 개발자, 기업, 정부 등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공유, 발전하는 자리가 계속되어 개발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공개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은 공개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 공개소프트웨어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오픈업 유튜브에 영상이 공유될 예정이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