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메타코리아 주최 크리에이터 행사에서 이후정 한국소비자원 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타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28일 열린 메타코리아 주최 크리에이터 행사에서 이후정 한국소비자원 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타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메타코리아가 건전한 창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손잡고 크리에이터들에게 올바른 온라인 표시·광고 행위를 교육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늘날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와 협업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광고 콘텐츠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에 메타코리아는 이들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타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200여 명이 모인 송년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제품을 광고할 때 크리에이터들이 지켜야 하는 법적의무를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제품이나 경제적 대가 지급 사실을 부적절하거나 불명확하게 표시하는 등의 부당광고 행위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그간 궁금했거나 헷갈렸던 부분을 한국소비자원 관계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후정 한국소비자원 팀장은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만나 올바른 SNS 광고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의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크리에이터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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