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 1%, 도시숲 조성 위해 기부
제품, 소재 혁신 통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 95% 달성 목표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의 1%를 기부, 도심 내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에 나섰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늘봄어린이공원 야생정원 조성 봉사활동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의 1%를 기부, 도심 내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에 나섰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늘봄어린이공원 야생정원 조성 봉사활동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도시숲 조성을 통한 녹색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크리넥스는 환경성 개선 제품의 출시와 원료의 환경성을 높이는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폭을 넓히는 시도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드는 노력 중 하나로 숲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크리넥스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늘봄어린이공원 정원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시숲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공원은 상대적으로 녹지가 취약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노후화로 인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발길도 뜸한 곳이다. 녹지공간의 개선을 통해 녹색 불평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재원은 대나무 펄프로 만든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 1% 기부해 마련된다.

크리넥스는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제품을 혁신해 오고 있으며, '크리넥스 밤부케어' 역시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제품은 6개월마다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한 100% 대나무펄프 원료를 적용했다. 여러해살이풀인 대나무는 반 년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체펄프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크리넥스는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펄프 사용, 화장지 심 크기 최적화 등을 통해 연간 약 300톤의 펄프 사용을 줄여, 숲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합지용 풀을 물로 대체하는 신기술 적용, 생분해 원료 사용, 잉크 사용량 감축 등을 통해 탄소저감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패키지 중 재활용 소재 강화, 메가롤 화장지 출시, 제품 손잡이 제거 등을 통해 연간 약 35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해 오고 있다.

크리넥스 관계자는 "1984년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시작은 크리넥스미용지 판매액의 일부로 조성한 기금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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