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어린이⋅청소년 전용 '유스카드' 디자인 리뉴얼. (사진=토스)/그린포스트코리아
토스, 어린이⋅청소년 전용 '유스카드' 디자인 리뉴얼. (사진=토스)/그린포스트코리아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USS car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선불 충전식 카드인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의 토스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토스에서 어린이⋅청소년 서비스를 담당하는 '틴즈(teens)' 팀에서 2021년 12월 처음 선보였으며, 2023년 11월 기준 누적 발급량이 160만 장을 돌파했다.

카드는 CU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연결된 가상 계좌에 금액을 이체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 및 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되며, '티머니'와 제휴로 교통카드 기능도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는 '더스트 화이트', '더스트 블랙', '스노우', '핑크', '스카이' 등 총 5가지로 출시된다.

더스트 화이트와 더스트 블랙 카드는 반투명 플레이트로 제작해 소재에서부터 유니크함이 돋보인다. 스노우 카드는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를 조합해 구현해낸 세련된 색상이 특징이다. 핑크 및 스카이 카드는 사용자들이 출시를 요청한 색상을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토스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사용자들에게 ‘유스카드’가 결제수단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 주목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토스는 비단 유스카드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토스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 가입자는 2023년 11월 기준 220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틴즈 사용자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좋은 소비 경험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카드'와 함께 만 18세 이상부터 발급받을 수 있는 '토스 유스 넥스트(USS NEXT) KB국민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해당 카드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사용자들에게 커피전문점, 편의점,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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