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재사용 통한 탄소배출 절감과 숲 조성 사업 등 환경보호 앞장

24일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그린포스트코리아
24일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트진로는 제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자원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2년 처음 시작됐다.

24일 하이트진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2500여 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기부한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 시 발생하는 478kg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6만9645개, 비닐봉투 1만062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

또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200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1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식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협력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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