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고용노동부 주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장애인 청년까지 확대 적용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 실현하는 쿠팡 기업문화…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 지속 예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그린포스트코리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그린포스트코리아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4일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장애를 가진 참여자들의 출퇴근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지난 5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기업으로 동참했다.이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 청년에게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모두에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마련한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 1기에 합격한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과 실무인턴십 모두 재택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월부터 4주간 엑셀, 줌과 같은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부터 '쿠팡 물류의 이해'까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이수했다. 이어진 4주간의 실무인턴십 기간에는 실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장애인 사원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직접 수행해 보는 등 일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 우수인턴상을 수상한 송영찬(대전, 33) 님은 "질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휠체어를 타는데 재택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일경험으로 앞으로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상을 받은 또 다른 참가자 송여진(울산, 34) 님은 "편마비가 있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인턴십으로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덕분에 내가 잘할 수 있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부문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쌓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앞으로도 장애인 청년들이 동등한 고용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앞으로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의 장애인 학생들이 11월 13일부터 2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사전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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