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드론 촬영 및 이동형 CCTV 영상으로 공장 내 위험 사각지대 최소화
화재 시 3D 통합 관제 플랫폼 및 사물인터넷(lOT) 유무선 감지기 도입...신속한 대응 가능  

깨끗한나라가 24일 '스마트 통합방재센터' 오픈식을 개최했다. (사진=개끗한나라)/그린포스트코리아
깨끗한나라가 24일 '스마트 통합방재센터' 오픈식을 개최했다. (사진=개끗한나라)/그린포스트코리아

깨끗한나라가 재해 없는 안전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최첨단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통합방재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환 깨끗한나라 대표, 강희진 청주공장장을 비롯해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지청장, 권근섭 LG유플러스 담당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깨끗한나라는 공장 내 위험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00여 대의 CCTV와 드론을 도입하고, LG유플러스 전용망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방재센터'를 구축했다.

스마트 통합방재센터는 3D통합 관제 플랫폼, 실시간 드론 촬영 자료 영상 연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안전 체험관, 안전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장 내 안전사고와 위험상황 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연기, 불꽃, 넘어짐, 협착, 안전모 착용 여부, SOS 제스처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영상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 3D 통합 관제 플랫폼과 방재실 비디오 월 및 재난상황 대응 전자 매뉴얼(E-SOP)를 구축했다. 이에 더해 화재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지역 3D 맵 연동을 위한 IOT 유무선 감지기도 함께 도입했다.

이외에도 VR 장비 2대 및 안전 교안 7종, 추락 및 지게차 충돌 등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VR 안전 체험관을 마련했으며, 실시간 드론 촬영과 이동형 CCTV 영상을 방재센터와 연동해 보다 촘촘한 안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통합방재센터의 24시간 안전, 소방 감시체계를 바탕으로 공장 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대응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깨끗한나라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장을 위해 AI, IOT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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