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곽미옥 농가.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곽미옥 농가.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산솔면 샘말농원 곽미옥 농가가 농업기술보급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전북 무주에서 개최되는 2023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됐다.

곽미옥 농가는 약 26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토종 다래 재배 방법을 연구‧개발해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신품종 보급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

영월토종다래연구회 회장(2015~2022)을 맡아 회원들과 함께 전문가 교육, 유통, 가공 등의 지식을 습득하며 토종 다래의 확산을 위해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 신규 귀농·귀촌인들에게 다래 재배 노하우 등을 공유해 선도 농가로서 모범이 됐다.

또 토종 다래를 활용한 잼, 분말, 에이드, 젤리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및 판매로 토종 다래의 인지도 확보, 우수성 홍보를 통해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곽미옥 대표는 "앞으로 영월 토종 다래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