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행동패턴 분석 기술 갖춘 ‘디엠씨미디어’와 협업…타겟팅 기술 고도화
IPTV·모바일 이종 간 데이터 분석, 정교한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성 제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모바일과 IPTV 셋톱박스로 축적된 데이터로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타깃 고객층을 제안하고, 시청자에게는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를 제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Addressable TV Advertisin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엠씨미디어는 디지털광고 대행 및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사업을 서비스하는 디지털마케팅 기업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을 갖춰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모바일과 IPTV 셋톱박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디엠씨미디어의 유저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접목해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고객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해 나갈 방침이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데이터 기반 가구별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광고 상품으로, 기존에는 IPTV 셋톱박스 데이터만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 셋톱박스는 물론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이종 간 데이터를 보다 전문적으로 분석, 보다 정교화된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타깃 고객층과 제안해 매출 제고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는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광고 시청 경험을 최적화해줄 수 있게 됐다.

이준희 디엠씨미디어 대표는 “당사는 그간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결해 그 이면에 대한 정보를 도출하고 활용하는 데 역량을 쌓아 왔다”며 “이러한 데이터 통합관리와 분석 능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디엠씨미디어와의 제휴로 당사의 통신 플랫폼이 더욱 효과적인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유저 행동 기반의 리타겟팅(Re-targeting)과 유사 고객 타겟팅을 통해 광고주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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