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시작으로 대전·대구·부산 등 찾아가 연말까지 금융교육 실시
모바일 금융환경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불법사금융 피해예방법 등 전달
케이뱅크 출범 이후부터 금융취약계층 대상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 진행

케이뱅크가 17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케이뱅크가 17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케이뱅크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대전·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진행되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7일 실시한 서울 지역 금융교육은 광진구 자양동 소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모바일 금융환경에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사금융 등 금융사기피해 주요 사례와 예방방법을 교육했다.

또 청소년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션수행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겨울철 의류용품 등 소정의 물품도 지원했다.

케이뱅크는 향후 대전 지역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구와 부산에서는 각각 미혼모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실제로 2017년부터 케이뱅크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소년, 시니어, 다문화 등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과 5월에는 각각 초등학생 등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올해는 특별히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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