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기획·창작한 작품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서 선봬
CGV용산, CJ 아지트 대학로·광흥창서 열려, 청소년·일반 관객 등 1000여 명 방문
부문별 맞춤형 발표로 청소년이 창작자로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 선사

18일,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영화 부문 동아리 학생들이 창작 작품을 설명하는 '창작자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18일,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영화 부문 동아리 학생들이 창작 작품을 설명하는 '창작자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CJ나눔재단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2023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가 현장을 찾은 많은 청소년 및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이하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 등 총 6개 부문의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총 250개 동아리, 2800여 명 청소년이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했으며, 그중 26개 동아리가 어드밴스(Advance) 과정에 선발돼 체계적인 문화 창작 교육을 받았다.

'꿈이 피어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이번 쇼케이스는 각 부문 특성에 적합한 형태로 진행하기 위해 CGV용산(방송, 영화, 요리, 패션 부문), CJ아지트 대학로(공연 부문) 및 광흥창(음악 부문) 등 3개 공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시사회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올해는 부문별 특성에 따라 단편 영화제 형식의 상영회와 GV 진행 및 라이브 공연 등의 맞춤 형태로 진행돼 청소년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틀 동안 행사 현장에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을 비롯, 해당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까지 1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 인터랙션 작품 전시, 6초 챌린지, 에어볼 캐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사를 찾은 일반 관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되어 기획부터 창작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900여 개 동아리, 1만여 명의 학생이 문화 창작 및 체험 활동을 지원받았다. 특히 전년부터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과 'CJ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돼 문화 영역 전문가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청년에게 장학금과 진로체험 경험을 제공하며 CJ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성공적인 문화사회공헌으로 자리잡았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청소년들이 창작자로서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GV 및 라이브 공연 등 부문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쇼케이스 형태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누구나 문화로 꿈을 키우고, 문화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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