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8일까지 전시 진행…'작다'와 관련된 단어 주제로 작품 26점 선봬
돋보기·망원경·현미경 등으로 확대보는 체험형 콘텐츠…전시 연계 교육까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곰곰이와 찬찬이' 전시. (사진=현대백화점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곰곰이와 찬찬이' 전시. (사진=현대백화점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 1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실 1, 2에서 '곰곰이와 찬찬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곰곰이와 찬찬이는 무심코 보면 놓칠 수 있지만 곰곰이 그리고 찬찬히 집중해서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의 의미를 담은 전시로 강보라·김영섭·이경미·차민영·함진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다'는 의미와 연결되는 4가지 단어 '조그맣다', '좁다랗다', '나직하다', '촘촘하다'가 연상되는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은 작품을 돋보기, 망원경, 현미경 등으로 확대해 관람할 수 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로 항아리를 만들고 그 안의 소리를 들어보는 '귀를 기울이면', 여행 가방에 가고 싶은 장소를 담고 작은 틈 사이로 들여다보는 '미니 트렁크 백', 10센티미터(cm) 크기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보는 '아주 작은 세계' 등과 같은 다양한 예술 창작 콘텐츠로 구성했다.

한편,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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