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뱅크, 상반기 밈 코인 전략 효과 톡톡
중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엘뱅크 랩스, 지속적인 발전 통해 블록체인 산업 기술 혁신 앞장

엘뱅크 CI.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엘뱅크 CI.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미니 강세장 속에서 엘뱅크 런치패드(LBank Launchpad)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엘뱅크(LBank)는 지난 9월 런치패드를 재런칭한 이후, PINs 네트워크(Network)와 UMM 등 두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과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엘뱅크는 두 프로젝트 모두 출시한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PINs Network는 3만4000명 이상의 투자자를 유치하며 5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모집했다. UMM 프로젝트도 3만5000명 이상의 투자자를 유치하며 52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모집했다. 이는 엘뱅크 런치패드 프로젝트가 많은 참가자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품질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PINs Network와 UMM의 가격 대비 성능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출시 시점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격히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PINs Network는 출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거의 20배에 가까운 수익을 제공했다.

UMM 가격 상승 차트.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또 UMM이 짧은 시간 동안 치솟은 가격 추세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에게 13배 이상의 수익을 제공했다

엘뱅크, 상반기 밈 코인 전략 효과 톡톡

엘뱅크 런치패드가 주목을 받기 전 엘뱅크는 밈(MEME) 코인과 커뮤니티 참여 전략을 채택, 올 상반기에 가상자산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엘뱅크의 상반기 미 코인 전략은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엘뱅크 랩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상반기 밈 코인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4.6%, 현물거래량 5위로 강세를 보였다. 엘뱅크는 2022년 3월 밈 코인과 커뮤니티 참여 전략을 채택해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엘뱅크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고품질 밈 코인을 발굴하고 상장함으로써 이용자 신뢰를 얻었다.

특히 엘뱅크는 지난 4월 18일, 업계 최초로 중앙형 거래소에 상장된 밈 코인 페페(PEPE) 코인을 상장했다. 해당 코인은 상장 후 급격하게 상승하며 최고 63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LBank의 조기 상장 전략이 이용자에게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중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한편, 엘뱅크는 중동 및 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글로벌 가상사잔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엘뱅크는 지난 1년간 인도, 두바이, 터키 등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 여름 캠프, 오프라인 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현지 투자자와 프로젝트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고,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엘뱅크 인도 로드쇼.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엘뱅크는 인도 뭄바이, 푸네, 콜카타, 멀리 등 대도시에서 로드쇼를 열고 자사 플랫폼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현지 투자자 및 프로젝트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터키에서는 상인, 학생,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5일간의 여름 캠프를 개최하고 암호화폐 거래, 투자, 개발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또 중동에서는 트레이더, 홍보 담당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3~4회의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했다.

특히 엘뱅크는 언크립투스(Encryptus), 바이비트(bybit) 등 현지 유명 파트너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말에는 엘뱅크와 언크립투스가 두바이에서 공동으로 멋진 루프탑 파티를 열고 많은 현지 투자자와 프로젝트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와우 써밋(WOW Summit), 월드 블록체인 써밋(World Blockchain Summit) 등 다양한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엘뱅크는 올해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엘뱅크 랩스(LBank Labs)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웹 3.0 페스티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었으며, 해커톤 데모데이(DemoDay), 소셜파티, 대체불가토큰(NFT)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울 웹 3.0 페스티벌 컨퍼런스.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 웹 3.0 페스티벌 컨퍼런스. (사진=엘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또 컨퍼런스를 통해  엘뱅크는 서울시 정부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고, 엘뱅크 랩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서울시 웹(Web)3.0 생태계 확장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한국 코드(CODE) 가상자산사업자(VASP) 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했다. 이에 따라 엘뱅크의 가상자산은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쉽게 입출금할 수 있게 됐다.

엘뱅크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동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암호화폐 산업의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엘뱅크 랩스, 지속적인 발전 통해 블록체인 산업 기술 혁신 앞장

엘뱅크 랩스는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 혁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엘뱅크 투자회사다. 현재 스타트업 및 Web3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엘뱅크 랩스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콜랩 머니(Collab Money) 및 블록체인 불더스 펀드(Blockchain Bullders Fund)와 협력해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유럽에서는 스파크 벤처스(Sparkle Ventures), 인터롭(Interop) 및 퍼블릭 웍스(Public Works)와 협력해 기술 간 협업을 강조한다. 중동에서는 심볼릭 캐피탈(Symbolic Capital)과 협력, 전통적인 금융과 신흥 기술을 결합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또 아시아에서는 렘니스캡(Lemniscap), 세븐엑스(SevenX), 아크스트림 캐피탈( Arkstream Capital)과 협력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엔지씨 아이오에스지 왐푸아(NGC IOSG WHAMPOA)와의 협력으로 역동적인 기술 풍경을 지원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와 협력하여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더욱 높여갔다.

한편, 엘뱅크랩스는 대규모 투자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킬른(Kiln), 큐이디(q.e.d). 마야(maya), 펀온 도프(Funon dope), 루나크러시(LunarCrush), 오버레이(Overlay), 엠브이에이치큐(mvhq). 퍼퍼9Puffer), 월체인(Wallchain), 버블맵스(Bubblemaps) 및 엔텡글(Entangle)을 포함한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러한 투자는 블록체인과 Web3 공간의 여러 영역에 걸쳐 있으며, LBank Labs의 혁신 육성 의지를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엘뱅크 랩스 관계자는 "엘뱅크 랩스는 투자뿐만 아니라 교육 및 기술 발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교육 이니셔티브는 블록체인 공간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참가자가 기술의 미래에 대비하도록 돕고 있으며, 내년 초에 기술 훈련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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