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대국민 홍보와 개발 보급 촉진에 기여

영월 E-아르떼 뮤지엄 전경.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영월군은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개발 보급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영월군 남면 연당리 662번지 일원에 건립한 'E-아르떼 뮤지엄'(Energy Arte Museum)이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에 조성된 E-아르떼 뮤지엄은 2015년 말 환경부의 '2016년도 환경친화적 청정사업' 공모에 '친환경에너지센터 조성계획'으로 선정된 후,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8억원)을 투자해 2020년 말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8월 민간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시 콘텐츠를 보강했다.

E-아르떼 뮤지엄 연면적 1974제곱미터(㎡), 지상 3층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기획전시실, 과학실험실, 영월 가상현실(VR) 체험존, 갤러리, 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풍력, 태양광, 수소 등의 에너지 생산 원리를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엄재만 경제과장은 "개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체험 교육과 여가 향유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