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VPP 활성화 협의회 회원사 24곳 중 의장사로 선정
실제 운영 경험과 사업주 의견 토대로 분산에너지 법제도 개선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활성화 협의회' 의장사로 선정된 해줌.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해줌)/그린포스트코리아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활성화 협의회' 의장사로 선정된 해줌.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해줌)/그린포스트코리아

해줌이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VPP) 활성화 협의회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활성화 협의회(이하 VPP 활성화 협의회)는 7일 코엑스에서 제6차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와 함께 발족식을 개최했다.

해줌은 발전사업자를 위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세미나 개최 등의 VPP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VPP 활성화 협의회에서 의장사로 선정됐다. 실제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전력중개사업 초기부터 전력중개사업 협의체 의장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규칙개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VPP 활성화 협의회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통합발전소 육성을 위한 세부 법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R&D 및 서비스를 위한 기업·기관·단체 간의 유기적 협력 기반의 정책 제안 및 협력을 위해 신설됐다.

해줌은 앞으로 협의회와 함께 ▲VPP 역할 확대와 계통안정화 기여에 따른 시장 보상 체계 확립 ▲VPP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 마련 ▲VPP 사업자 등록 제도 운영 및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줌은 2024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예측/입찰 자동화 플랫폼인 ‘해줌V’를 개발했다. 또 태양광 사업주에게 신설 제도에 대한 안내와 대비책을 알리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며 VP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의장사로 선정된 만큼 해줌에서 보유하고 있는 VPP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VPP 사업자로서 느꼈던 개선점과 발전사업자들의 고충을 토대로 올바른 시장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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