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4일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에 후원금 1억원 전달
후원금과 정부납입금 등으로 3억원의 기금 조성, 유자녀 경제적 자립 지원

14일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그린포스트코리아
14일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을 위해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4일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희망VORA봉사단과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김영국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의 후원금과 정부지원금,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산형성 사업 기금의 운영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간 119명 유자녀들의 교육비, 취업자금 등으로 사용돼 그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1억원을 모금해 교통사고 유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는 자산형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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