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계-차세대 코어 시스템 간 안정적인 통합·운영 도와
제1금융권 성공 레퍼런스 토대로 국내·외 금융사 대형 인터페이스 사업 적극 공략

애니링크 BI. (사진=티맥스소프트)/그린포스트코리아
애니링크 BI. (사진=티맥스소프트)/그린포스트코리아

티맥스소프트의 '애니링크(AnyLink)'가 차세대 금융 시스템 기반 솔루션으로써 제품력을 입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인 '더 넥스트(The NEXT)' 신(新)대외계 구축 사업이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는 금융 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차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기반 IC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특히 신한은행의 신대외계 시스템은 10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금융기관 및 제휴기관과 연계되어 있는 서비스의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이행하여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이뤘다.

국승운 신한은행 대외계 담당 팀장은 "금융권의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를 이행할 때 마다 대외기관 서비스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이번 신한은행의 신대외계 시스템은 유례없이 안정적인 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타 금융사로부터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더 넥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차세대 시스템 내 신대외계 구축 사업에 애니링크를 솔루션으로 공급했다. 애니링크를 통해 신한은행 대외계와 차세대 코어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통합·운영을 돕고, 전문화된 조직과 협업 체계도 제공했다.

특히 각종 시스템·기관·채널 연계 업무 간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실현하고, 약 1억5000만 건 이상의 일일 거래량 처리를 가능하게 한 주요 역할을 하며, 금융 시스템의 필수 요건인 안정성을 보장했다. 이에 애니링크는 대외계 솔루션으로써 미래 금융 플랫폼 구현을 위한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 신속성, 보안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신대외계 시스템에 이어 진행 중인 멀티채널통합(MCI)에도 애니링크를 적용한다. 이 사업은 단계적 오픈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향후 애니링크를 통해 추가 확보한 제1금융권 레퍼런스를 토대로, 국내·외 금융사 대형 인터페이스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금번 사업뿐 아니라, 올해 5월, 동일한 아키텍처로 구성된 베트남, 일본 등 신한은행의 13개 국가 글로벌 MCI 업무를 지원한 경험에 기반해 글로벌 금융권 시장에 안정되고 표준화된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해외 금융 시스템 연계·고도화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각 뱅킹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 전환 구축 경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애니링크는 은행 업무에 혁신을 더하는 사업에서 시스템 최적화와 연계·통합 기반의 안정성을 지원할 수 있다"며 "고객과 미래 관점에서 진행되는 금번 사업을 함께하게 돼 뜻깊고, 앞으로 금융 소비자의 만족도를 이끄는 사업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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