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리가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진=티오리)/그린포스트코리아
티오리가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진=티오리)/그린포스트코리아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는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Cyber Security Agency of Singapore) 교육생들을 위해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은 싱가포르 총리실 소속으로 사이버보안 전략, 침해사고 대응(SingCERT), 기반시설 보호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안 인재 육성 및 정보보호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티오리는 약 4만 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교육생들에게  사이버 안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보안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데프콘(DEF CON) 등 세계 국제 해킹대회 무대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을 살려 ▲해킹방어대회(CTF) 해킹 실습문제(Wargame) 기반 교육 프로그램  ▲코딩 보안 설계 및 패치 실습 프로그램 ▲CTF 우승 노하우 등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제순 티오리 대표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BoB 프로그램'과 티오리의 드림핵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보안 교육 수준이 크게 발전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은 이제 사이버 보안 기술력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향후 드림핵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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