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리더 양성 위해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18년간 본 프로그램 통해 1500여 명 학생이 NGO단체서 업무 경험 쌓아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8일 오후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8일 오후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 인턴 참가자들이 겨울방학 동안 전국 비정구기구(NGO)단체에서 시민단체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를 양성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NGO단체의 업무 경험과 활발한 사회참여활동 등 시민의식과 공공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여 NGO단체는 우수한 인력을 활용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65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되어, 전국에 위치한 40여 개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턴 참가자들은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 및 기능'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내달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8주간 '나눔의 날' 자원봉사활동과 '문화의 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인턴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주어지며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으로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자이며, 오는 12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차세대 사회적 리더를 양성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NGO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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