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CI. (사진=비트나인)/그린포스트코리아
비트나인 CI. (사진=비트나인)/그린포스트코리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비트나인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 '아젠스SQL(AgensSQL)'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사용자들은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아젠스SQL의 스탠다드 에디션(Standard Edition, SE)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nterprise Edition, EE) 양 버전의 DBMS를 즉시 사용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오픈소스 기반 DBMS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젠스SQL은 비트나인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포스트그레스 코어 팀 멤버를 비롯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커미터, 컨트리뷰터 등 포스트그레SQL 전문 개발자들이 글로벌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및 성능과 엔터프라이즈급의 24x7x365 기술지원 체계를 갖췄다.

아젠스SQL은 자체 고가용성 도구(Agens HA Manager)를 제공해 서버 이중화로 365일 무중단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오라클(Oracle) 호환성을 통한 안정적인 데이터 이관도 함께 지원한다.

비트나인은 최근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을 비롯해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에 자사 제품을 적극 등록하고 있다. 앞서 NHN 클라우드, 가비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도 제품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의 사용자들이 빠르고 용이하게 DBMS 솔루션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비트나인의 아젠스SQL 제품에 대한 다운로드 수요가 꾸준히 늘어감에 따른 선행적 조치"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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