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목표 승인에 필요한 산업별 실무 가이드라인 소개

한국씨티은행이 기업고객대상으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SBTi) 세미나 2023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씨티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씨티은행이 기업고객대상으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SBTi) 세미나 2023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씨티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씨티은행은 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기업고객 대상 SBT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기후행동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상장사, 협력사를 중심으로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가 가시화 되면서 과학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SBTi 목표 승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기업 고객들의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SBTi 국내외 동향 및 SBTi 목표 승인을 마친 국내 기업의 참여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에코시안, SK에코플렌트 실무자들이 준비한 산업별 가이드라인 및 세부 절차, 국내 기업 참여 사례 발표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많은 질의를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Best ESG Bank를 경영 목표로 삼고 당행의 ESG경영뿐 아니라 기업고객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당행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WWF와 함께 준비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기업고객들의 성공적인 ESG경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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