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혁신·사회적 책임 이행·항공산업 지속 가능 발전 기여 인정

(오른쪽부터)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이 강명수 한국항공경영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른쪽부터)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이 강명수 한국항공경영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항공이 한국항공경영학회가 수여하는 항공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제주항공은 한국항공경영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지속적인 체계 개선을 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도모하고 환경경영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항공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대한민국 저비용항공사(LCC)로서 항공 여행을 통해 고객들과 여행의 경험을 나누고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객실 승무원 안경 착용, 네일케어 허용 등 제한 규정 변경 ▲사내 의사소통 및 복리후생 강화 등 조직풍토 개선 활동을 통한 기업문화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또 ▲녹색구매 경영 강화 및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관련 중장기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 부문 리스크 최소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운영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 상생경영을 위한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동반성장 기반 마련 행동규범 제정 ▲제주지역 상생 사업 지속 추진 등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상생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권위있는 학술단체인 한국항공경영학회로부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03년 출범한 한국항공경영학회는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항공 관련 연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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