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은갑 비트나인 비즈니스전략사업본부 부사장, 한덕희 정원엔시스 대표이사. (사진=비트나인)/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김은갑 비트나인 비즈니스전략사업본부 부사장, 한덕희 정원엔시스 대표이사. (사진=비트나인)/그린포스트코리아

비트나인이 IT 인프라 공급 기업 정원엔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3일 비트나인은 정원엔시스와 밸류 애디드 리셀러(Value Added Reseller, VAR)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정원엔시스는 비트나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 제품인 '아젠스SQL(AgensSQL)'과 멀티모델 그래프 DB 제품 ‘아젠스그래프(AgensGraph)’ 모두를 고객사에 제안 및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비트나인의 전담 기술 인력을 자체적으로 배치해 직접적인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젠스SQL의 가장 큰 특징은 '오라클 호환성'이다. 비트나인은 쿼리, DB 문법 등 여러 요소 작업을 직접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이그레이션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그레이터(Migrator)'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 미만의 공수 투입으로도 데이터를 이관할 수 있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정원엔시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젠스SQL은 오픈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그레스의 소스코드 수정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에 상응하는 기능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나인은 데이터베이스 부문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토대로 사업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 파키스탄 거점의 해외 R&D 센터와 R&D 클러스터 개발 인력 풀을 통해 DBMS에 대한 코어 분석 및 개발 역량까지 갖추며 고객 기술지원 영역을 더욱 차별화해 나가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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