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한정판 배지 제작해 수익금 환원하는 상생 캠페인 진행...2년간 16만여 명 참여
'춘식이' 캐릭터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에 사랑의열매 심볼 담은 디자인 선봬
내달 4일, 카카오메이커스서 판매 실시..수익금 전액 자립준비청년 위해 노트북 지원 사용 예정

카카오메이커스, 사랑의열매와 만드는 한정판 기부배지 디자인 투표 진행. (사진=카카오)/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메이커스, 사랑의열매와 만드는 한정판 기부배지 디자인 투표 진행. (사진=카카오)/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가 세 번째 사랑의열매 배지 제작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3 춘식이X사랑의열매' 한정판 배지를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진행해 최종 배지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한 한정판 기부 배지 제작은 생산 및 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캠페인으로, 지난 2년간 총 16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2021년에는 쪽방촌 거주 이웃들을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저소득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쌀을 후원했다.

특히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와 연계를 통해 강원도 철원 오대쌀 20킬로그램(kg)를 구매해 농가 상생의 뜻을 담기도 했다. 

올해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 디자인과 사랑의열매를 상징하는 심볼을 담은 총 5종을 후보로 선보인다. 8일 동안 진행하는 이용자들의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을 최종 한정판 배지로 제작해, 내달 4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되는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투표 참여는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자 1인당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 실장은 "많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호응 속에 올해는 춘식이와 함께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색다른 기부 경험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의미있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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